카페 같은 24시간 코인 런드리 ‘셀빨래방’

2019-02-21 14:53:03 게재

잠원동 골목 안에 카페 같은 ‘셀빨래방’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겉에서 보기에도 화사하고 깔끔해 카페에 들어가듯 자연스럽게 발길이 옮겨진다. 게다가 24시간 문이 열려있어 시간에 구애 없이 1인 가정이나 근처 주민들이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다. 안으로 들어서면 중앙에 커피머신을 중심으로 세탁기와 건조기, 운동화세탁기, 운동화건조기, 세제자판기, 동전교환기 등이 일목요연하게 설치돼 있다. 매장 곳곳마다 사용설명서나 주의사항 안내판이 붙어있고 가운데 공간에는 하얀색 테이블과 벤치 형 소파가 놓여 있어 빨래하는 동안 커피를 마시거나 책을 읽기에도 좋다.



일반 빨래는 물론 이불, 커튼, 인형, 운동화 등 모든 빨래가 가능하며 세탁에서 건조까지 전 과정이 1시간이면 족하다. 아울러 고온건조 방식이어서 눈에 보이지 않는 집 먼지, 진드기, 세균, 미세먼지 등도 잡아준다고. 사용요금은 3,500원부터이고 사용방법 역시 간단해서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회사원 S씨는 “특히 장마철에는 아무리 빨래를 잘 말려도 꿉꿉하면서 냄새가 나기 마련인데 이곳 건조기를 사용해보니 더 이상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다”며 반가워했다.



위치: 서초구 강남대로97길 65(잠원동 24-1)
운영시간: 24시간, 연중무휴

내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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