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김휘린 연구사, 아시아 최초 WMO(세계기상기구) 수자원과장

2019-08-05 11:10:41 게재

환경부 소속 연구사가 아시아 여성 최초로 유엔전문기구인 세계기상기구(WMO) 수문예보·수자원과장에 발탁됐다.

환경부는 한강홍수통제소 김휘린(42) 연구사가 100대1의 경쟁을 뚫고 WMO수문예보·수자원과장직에 채용됐다고 5일 밝혔다.

김 연구사는 2년간 스위스 제네바WMO사무국에서 근무한다. 193개 회원국과 협력해 세계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개발도상국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하준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우리나라와 WMO 간 수자원 기술 분야의 협력 강화를 위한 정책 추진과 함께 해외 물 산업 진출에도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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