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자루 활용 원단에 첫 '탄소발자국' 인증
2019-09-30 11:09:12 게재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황마(黃麻) 소재의 커피 자루를 새활용(업사이클링)한 원단에 '탄소발자국' 인증을 최초로 부여했다고 30일 밝혔다. 탄소발자국이란 제품(서비스 포함)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표시하는 제도다.
사회적기업 '하이사이클'이 제조한 이 원단은 생커피콩을 운송하는 마대 자루를 새활용해 만든 것이다. 화분, 친환경 주머니(에코백), 작은 가방(파우치) 등을 만드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이 원단은 세척과 재가공 공정 과정에서 1장(500g)에 이산화탄소 0.0583kgCO2를 배출한다.
일반 황마 소재로 원단을 만들 때 발생하는 탄소배출량 2.03kgCO2에 비해 97% 탄소배출량을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 또 일반 합성섬유 소재 원단 1장을 만들 때 발생하는 탄소배출량 3.63kgCO2와 비교하면 1.6% 수준이다.
사회적기업 '하이사이클'이 제조한 이 원단은 생커피콩을 운송하는 마대 자루를 새활용해 만든 것이다. 화분, 친환경 주머니(에코백), 작은 가방(파우치) 등을 만드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이 원단은 세척과 재가공 공정 과정에서 1장(500g)에 이산화탄소 0.0583kgCO2를 배출한다.
일반 황마 소재로 원단을 만들 때 발생하는 탄소배출량 2.03kgCO2에 비해 97% 탄소배출량을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 또 일반 합성섬유 소재 원단 1장을 만들 때 발생하는 탄소배출량 3.63kgCO2와 비교하면 1.6% 수준이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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