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 '개구리 생태공원' 개관
2019-09-30 12:34:20 게재
개구리로 국내에서 처음
100억 들여 전시관 등 갖춰
'대나무'로 유명한 전남 담양군이 개구리를 주제로 한 국내 유일의 개구리 생태공원을 개관했다. 담양군은 생물 다양성 보전과 생태환경 체험교육장 기능을 하게 될 개구리 생태공원과 에코센터를 최근 개관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에서 처음 개관한 개구리 생태공원은 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살아있는 개구리를 관찰할 수 있는 온실 생태관과 전시관, 사육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건물 외부를 담양의 상징인 대나무 제품을 형상화하고 내부 소재도 최대한 대나무 소재를 많이 활용했다. 또 개구리 생태공원과 연계된 에코센터는 사업비 24억원을 투입해 환경에 관한 기획·상설전시실, 교육실, 무인 카페, 어린이 도서관 등을 갖췄다.
최형식 군수는 "개구리 생태공원과 에코센터는 생태 관광과 교육을 함께 할 수 있는 시설로 앞으로 올바른 체험교육 문화 조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거점시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방국진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