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폐기물 감축 신기술 상용화
2019-10-28 13:08:12 게재
SR테크노팩-푸르밀
SR테크노팩은 GB-8을 액상 컵에 적용하고 재활용 펠릿(pellet)으로 분해해 적외선 분광법(FT-IR)과 열분석법(DSC)을 시행한 결과 플라스틱과 동일한 성분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검증을 받았다. SR테크노팩의 산소차단 코팅 기술을 컵 제품뿐만 아니라 라면봉지, 과자봉지 등 다양한 식품포장재에 적용 시 장기적으로 폐기물 감축 효과를 볼 수 있다.
푸르밀 관계자는 “요즘 환경오염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폐기물로 버려지는 액상 컵에 업계 최초로 필환경 기술을 적용했다”며 “앞으로도 자사 제품에 친환경 소재 패키지를 확대 적용해 환경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GB-8필름의 개발 책임자인 SR테크노팩 성동현 책임연구원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자원 폐기물 문제로 인해 국가 차원에서 포장 제작단계부터 폐기물의 발생을 줄이도록 권고하는 추세”라며 “독자적인 국내 기술력을 다양한 포장재에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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