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T-KEAD '장애인 보조공학기기' MOU

2019-11-11 17:44:41 게재

사회적약자 삶의 질 높이고 장애인 고용 촉진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KEAD)과11일 '장애인 보조공학기기 지원 확대를 통한 사회적 가치실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1일 '장애인 보조공학기기 지원 확대를 통한 사회적 가치실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정양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원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과 조종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사진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제공

이번 협약은 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지원해 만든 보조공학기기를 장애인고용공단 제품으로 등록해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이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골자다. 두 기관은 이를 토대로 사회적 약자 삶의 질을 높이고 장애인 고용 촉진과 직업생활 안정화를 끌어낼 계획이다. 

 

또 두 기관은 기관은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지원 과제와 장애인고용공단 보조금 지원 사업 간 연계, 장애인에게 필요한 연구개발(R&D) 과제 발굴도 함께 하기로 합의했다.

산업기술평가관리원 관계자는 "KEIT는 하반신 마비 장애인이 일어서고 걷는 데 도움을 주는 '워크온 슈트' 개발을 돕는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R&D를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산업기술 R&D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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