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창업&중소기업 마켓 ⑫│톰스

자연을 생각한 착한 쓰레기 봉투

2020-07-08 10:55:15 게재
살림하는 주부들이 가장 싫어하는 일이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는 일이다. 음식물쓰레기를 전용용기에 쏟고 사용한 비닐봉지를 따로 버리는 일은 매우 귀찮다.

톰스 이운희 대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방법이 고민했다. 순대 소시지 등의 껍질재료인 콜라겐으로 음식물쓰레기 봉투를 만드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콜라겐 봉투는 생분해돼 친환경적이다. 봉투채 버릴수 있어 편리하다.

자연분해 음식물쓰레기 봉투 '쓰봉'은 이렇게 탄생했다. '쓰봉'은 100% 천연소재로 만들었다. 유럽 최고인증 EN 13432 인증을 받은 검증된 원료를 사용했으며 관련 특허까지 완료했다.

쓰봉은 환경오염 문제해결에도 기여한다. 일정기간 지나면 자연스레 썩어 환경오염(미세플라스틱 발생)이 발생하지 않는다. 친환경 제품은 가격이 높을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가격을 크게 낮춰 소비자 부담을 크게 줄였다.

이 대표는 "일회용 비닐 대신 생분해성 자연소재 제품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변화가 가능할 것"이라며 "생활의 편리함과 환경적 가치를 전달하는 브랜드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톰스는 생분해되는 물티슈 청소포 마스크팩 위생장갑 등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