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하늘의 날' 전세계에 알린다

2020-08-20 11:39:35 게재

국가기후환경회의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국가기후환경회의)는 19일 서울 광화문에서 푸른 하늘의 날(9월 7일)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었다. 푸른 하늘의 날은 맑은 공기를 위한 국제협력 증진을 위해 우리나라 주도로 지정된 최초의 UN기념일이다. 푸른 하늘을 위한 국제 맑은 공기의 날(International Day of Clean Air for blue skies)의 약칭이다.

푸른 하늘의 날 홍보대사는 K-pop스타인 레드벨벳이다. 홍보 영상과 SNS를 통해 전세계 시민 대상 미세먼지(대기오염)·기후변화 대응과 푸른 하늘의 날에 대한 인식 제고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가기후환경회의는 올해 첫 제1회 푸른 하늘의 날을 기념해 유엔환경계획(UNEP) 및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등과 협업하여 대기오염 개선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전세계 시민들의 동참을 위한 글로벌 홍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은 "우리가 앞으로 직면하고 있는 기후변화나 팬데믹 같은 글로벌 이슈는 한 국가나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우므로 다함께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가기후환경회의는 푸른 하늘의 날 글로벌 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틱톡과 협업해 '푸른 하늘의 날 약속 챌린지'를 24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외교부·환경부·국제기구 등도 함께 참여한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김아영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