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기후변화탐사대 캠프'

2020-09-17 11:24:02 게재

환경재단, 온라인 진행

환경재단은 '2020 기후변화탐사대 캠프'를 전 과정 온라인으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기후변화탐사대는 어린이들이 직접 현장 탐사 활동을 하며 국내 다양한 기후변화 문제를 살피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환경재단이 주최하고 보잉코리아가 후원한다.

올해에는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이라는 주제로 약 1달간 진행된다. 환경재단은 "에세이 평가를 통해 기후변화에 관심이 있는 초등학교 5학년생 ~ 중학교 2학년생 50명을 선발했다"며 "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사전에 가정으로 보냈고, 이들은 기후변화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전국에 파견된 탐사대원이라는 콘셉트로 참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기후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알 수 있는 강연과 함께 탄소발자국 올림픽, 멸종위기동물 구하기 등 게임과 환경 파파라치, 탐사대원 영상일지 등 다양한 미션을 진행한다.

환경재단 측은 "캠프를 통해 어린이들은 어릴 때부터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느끼고 환경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실천하는 방법을 접해볼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기후소양을 갖춘 어린이 그린리더로서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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