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의 이론과 실험' 포럼
2020-11-18 11:49:19 게재
숲과나눔
이번 포럼에서는 △커먼즈 전환을 위한 도시 거버넌스 △평화 커먼즈의 가능성과 전환에의 함의 △브라질 아마존 보존 정책과 전환의 정치 △생태적 전환의 삶: 자급의 삶은 가능한가? △코로나19가 던진 질문: 탈성장과 정의로운 전환 △재야생화: 인류세의 생태적 전환을 위한 실험 등을 주제로 토론이 이뤄진다.
구도완 생명자유공동체 운영위원장(환경사회연구소장)은 "기후위기를 생태 전환의 촉발제로 만들기 위해서 새로운 이론적 상상력이 요구된다"며 포럼의 취지를 밝혔다. 장재연 숲과나눔 이사장은 이번 포럼에서 "모든 생명을 자유롭게 하는 생태 전환의 씨앗들을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생명자유공동체는 2019년부터 탈성장·전환·커먼즈·비인간·에코페미니즘 등을 주제로 정기적인 포럼을 개최하고 활발한 대화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재)숲과나눔은 가정, 일터, 지역사회의 미래가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며 지속가능한 곳이 되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2018년 7월 창립된 비영리재단이다. 환경·안전·보건 분야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합리적인 문제 해결과 대안을 개발·확산하기 위해 사회의 여러 구성체와 대화와 지혜를 나누며 함께 실천하는 게 목표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김아영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