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내신 지필고사 고득점 전략

2021-02-04 17:00:30 게재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수학 공부를 힘들어하는 학생들을 종종 보게 된다. 수학 과목 특성상 한 과정이라도 공부에 공백이 생기면 이후 과정부터 지속해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런 학생은 수학에 흥미를 갖고 자신감을 얻기 위해 확실한 계기가 필요하다. 경험에 비추어 보면 학교 중간, 기말고사가 그 역할을 할 수 있다.

내신 시험은 정해진 범위에서 일정 수준의 문제가 출제된다.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방학부터 기본기를 착실히 다지고 내신 준비 기간에 집중훈련하여 기대 이상의 결과를 얻고 그걸 계기로 수학에 자신감과 흥미를 갖는 학생들을 많이 봐 왔다. 내신 기출문제를 분석해보면 난이도가 생각만큼 쉽지 않기 때문에 이런 계기를 만드는 학생들이 많지는 않다. 시험이 끝나고 학생들이 ‘아는 문제여서 충분히 풀 수 있었는데 틀렸다’라든지, ‘시간이 부족하여 풀 수 있던 뒤쪽 문제를 보지도 못했다’ 등의 말을 한다. 모두 학교 내신 시험의 특징을 잘 모르기 때문에 나오는 말이다. 내신 지필고사는 단순히 개념을 아는지 모르는지를 확인하는 시험이 아니다. 시험 볼 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시간 관리를 잘하는 것이다. 학교 시험은 단순히 문제를 아는지 모르는지가 아니라 얼마나 능숙하게 문제를 해결하는지 확인하는 시험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 풀이 속도를 충분히 길러 놓지 않으면 내신에서 고득점하기 힘들다. 정해진 시간 안에 모든 문제를 풀어야 하는 상대평가에서 고득점하기 위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충분한 연습과 능숙함으로 승부해야
반복 연습으로 풀이 속도 증가, 실수 줄이기 등이 기본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고 기본적인 유형은 빠른 풀이법까지 완전히 숙지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선 방학 중 최소한 한 학기 선진도 기본개념 학습을 완성하고 학기 중에 반복 학습으로 심화 고난도 문제까지 익숙하게 풀 수 있는 실력을 길러야 한다.
지속적인 오답 체크와 피드백으로 약점을 보완하고 다루는 문제의 난이도를 점진적으로 높여 나간다. 시험이 임박하면 내신 기출 유형을 실전 모의고사 형태로 연습하는 학습도 반드시 필요한데 이때 시험 시간 관리에 대한 훈련까지 하는 것이 좋다. 정영필 수학 연구소는 부천 상동 중동 인천 각 고등학교 기출문제뿐 아니라 특목 자사고 전국단위학교들의 기출 자료로 내신 문제에 최적화된 실전연습을 진행하여 효과를 극대화한다.

상위권 학생들의 승부처인 고난도 문제는 시간 확보가 중요하다. 특히 시험 문제가 어렵게 출제되는 경향이 있는 자사고나 특목고 내신 대비를 할 때 난이도 높은 문제만 집중연습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 같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어려운 시험일수록 기본 유형 반복 학습이 중요하다. 시험 때 고난도 문제까지 풀기 위해서 기본 유형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여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정영필수학연구소
?정영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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