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단열재용 소재 개발
2021-02-18 11:06:51 게재
화재 연기 30% 감소
이 소재를 사용한 우레탄 단열재는 기존 우레탄 단열재 대비 불에 잘 타지 않는 준불연 제품으로 화재 발생 시 연기 발생이 30% 감소해 화재 연기에 대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지난해 10월에 오염물질 방출 분석을 하는 국가공인시험검사연구원(KOTITI)에서 유해물질인 포름알데히드 미검출 검증을 받았으며, 지난해 8월과 11월에 종합시험검사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삼척과 오창 시험장에서 준불연 단열재 소재 적합성을 인증받는 등 안전성과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PIA는 PET병 도료 페인트 등 원료가 되는 소재로서 국내에서는 롯데케미칼이 단독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연 52만 톤으로 세계 1위의 PIA 생산규모를 가지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높은 온도에서도 잘 견디는 PIA의 내열성에 착안해 약 2년 연구를 통해 기존 우레탄 단열재 단점을 보완한 소재를 개발했다. 현재 동탄역 롯데쇼핑타운 프런트 캐슬과 오산의 롯데인재개발원 등에 이 소재가 적용된 단열재가 설치됐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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