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 오존특별대책 협력 강화

2021-05-21 11:16:27 게재

수도권대기환경청 · 한국세탁업중앙회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안세창)은 20일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한국세탁업중앙회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오존 건강위해성과 정부의 오존 저감 대책 추진 내용을 소개하고 세탁소에서 발생되는 유발물질 배출 저감 등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존은 감각기관 자극 및 만성 호흡기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오존은 마스크로도 걸러지지 않기 때문에 더 해롭다. 일반적으로 기온이 높고 일사량이 많은 여름철 오후에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질소산화물(NOx)의 광화학 반응으로 생성된다.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여름철 오존 고농도 기간 동안 VOCs 배출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책이 일선 세탁업소까지 전파되고 실천될 수 있도록 중앙회 임직원들의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박무근 한국세탁업중앙회장은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이번 오존 대책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며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세탁시설 VOCs 방지시설 설치지원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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