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비상, 우리는 환경교육을 원한다'
2021-10-18 11:52:03 게재
국내외 청소년 418명 환경회의
코로나19 팬데믹과 기후위기 비상 상황에선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학교에서 환경교육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하고 탄소 중립을 위한 기후 행동 실천 사례를 공유했다.
'기후위기 시대의 학교'를 주제로 진세연, 강노은 학생이 '환경교육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지후 학생은 '환경교육, 해외는 지금'을, 이지우 학생은 '지속가능한 학교 만들기'를 발표했다. 서울 숭문중, 경기 초월고, 충북 미호중, 충북 서전고, 울산 남목고 학생들은 사전 영상에서 '교육부의 2022개정 교육과정을 넘어 우리가 바라는 것은 환경교육'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는 "선진국의 명문 사립학교들은 지구환경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환경 리더십을 가르친다"며 "환경교육이 정식 과목으로 들어가 있는 나라도 있고, 앞으로 청소년들이 한 시민으로서 사회적 현안들을 어떻게 책임감 있게 풀어나갈지 궁리하게 만드는 교육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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