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 기차마을 생태체험관 운영
2021-11-30 09:47:30 게재
실감 증강현실 선보여
전남 곡성군이 다음 달 초 곡성 기차마을 생태학습관에서 기차마을 생태체험관 ‘곡성을 부탁해’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생태학습관 ‘곡성을 부탁해’는 첨단 실감기술을 이용해 전시관 양쪽 벽면과 바닥에 곡성 자연 생태습지에 사는 곤충과 동물들이 함께 노니는 자연생태 모습을 보여준다.
또 신비로운 곡성의 생태환경을 어지럽히는 UFO(미확인물체)를 쫓아내고 물방울에 갇힌 동물과 물고기, 곤충 친구들을 구해 자연 생태 지킴이가 된다는 스토리로 구성됐으며, 곡성 도깨비 캐릭터가 등장해 물방울에 갇힌 동물 친구들을 구하도록 관람객을 유도할 예정이다.
‘곡성을 부탁해’ 전시관에 만지는 장치가 설치돼 관람객이 물방울을 만지는 순간 곡성 자연 생태계 습지에 사는 곤충, 동물들이 구출되는 재미 요소와 끝없이 펼쳐진 곡성의 자연생태 습지에 와있는 느낌을 제공한다.
‘곡성을 부탁해’ 관계자는 “전시관을 방문하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곡성 자연환경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말했다.
생태체험관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1년 체험형 관광 융복합 콘텐츠 및 플랫폼 개발’ 지원 사업에 곡성이 선정돼 개관한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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