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행복가꿈 주말농장 개장

2022-04-05 11:02:47 게재

1만1000㎡ 규모

경기 의왕시는 농촌의 자연친화적 삶을 꿈꾸는 도시민을 위해 1만1000㎡ 규모의 주말농장을 개장했다고 4일 밝혔다.

행복가꿈 주말농장은 시민들에게 농사체험을 통한 건전한 여가생활의 기회를 제공, 해를 거듭할수록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시가 올해 분양하는 농장은 총 3곳, 447구좌다. 월암·왕곡농장은 저소득층, 장애인,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무료(10㎡, 약 3평)로 분양한다. 내손농장은 일반시민 어린이집 공동체 등에 유료(20㎡, 6평/5만원)로 분양한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장식을 열지 않고 주말농장 참가자들에게 주말농장 이용준수 사항과 마스크착용 등 방역지침 등을 안내했다.

오세철 의왕시 도시농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답답한 일상을 보내는 도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주말농장을 운영하며 심신을 안정시키고 소소한 즐거움을 누리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주말농장을 확대해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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