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 대학생 자녀에 '푸른등대 장학금'
2022-04-15 11:18:06 게재
건설근로자공제회 510명 선발
지난해까지 34억6000만원 지원
이번 학기에는 2158명의 대학생이 장학금을 신청해 4.2:1의 경쟁 속에 510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공제회는 2014년부터 매년 건설근로자의 대학생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해 2021년까지 34억600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했다. 2020년부터는 보다 공정하고 엄격한 장학생 선발을 위해 재단에 기부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재단은 2020년부터 25억원의 기부금을 기탁받아 가계소득과 성적 등을 고려해 기부장학생을 선발해 현재까지 2550명의 장학생에게 1인당 100만원의 생활비 장학금을 전달했다.
송문현 공제회 이사장 직무대행은 "공제회가 드리는 장학금은 건설 근로자들의 땀의 결실로 마련된 것인 만큼 장학생들도 그 땀의 의미와 가치를 기억하며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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