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산학협력정책학회 공동학술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고 28일 융합연구총괄센터가 밝혔다. 이번 공동학술대회는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융합연구총괄센터가 주관하는 2022 융합연구 공동학술대회의 일환으로 개최되었으며, 메타버스 플랫폼인 Gather.Town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한국산학협력정책학회 공동학술대회는 디지털전환 시대와 산학협력의 방향을 주제로 진행하였으며, 김용태(남서울대학교) 교수, 박종석(중앙대학교) 교수가 발표를 진행했다.



첫 발표를 맡은 김용태 교수는 온라인 대학 캠퍼스 구축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김 교수는 타 재정지원사업 연계 등 활성화 방안으로 1. 부처별 신기술 인재양성 수요에 적극 대응함과 동시에 신기술 분야 교육 생태계의 고도화 연계 방안 추진, 2. 대학 내 재정지원사업 통합조직 연계 플랫폼 구축, 3. 연차평가 및 단계평가 지표 연계를 통해 사업성과 공유 활성화, 4. 각 컨소시엄간 개발한 신기술 분야별 교육 콘텐츠를 참여 대학 전체 공유 활성화 등 4가지로 구분해서 자세히 설명했다.

다음 발표를 맡은 박종석 교수는 산학협력 마일리지 세부 운영방안에 대해 연구를 진행했다. 산학협력 마일리지 제도는 능동적 산학협력 동 촉진을 위해 15년부터 LINC 참여대학 가족회사 대상 시범운영 후 16년부터 전체대학 현장실습 참여기업으로 확대 적용되었다. 박 교수는 기존 마일리지 제도가 적립/활용 및 대학 참여 유인 부족 등 문제가 있으며, 기업 입장에서 산학협력 마일리지 제도를 모르거나 실질적 활용이 부족한 상황으로 이러한 부족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산학협력 마일리지 세부적 운영방안을 도출하여 발표하였다.

2022 융합연구 공동학술대회'를 주관하는 융합연구총괄센터의 노영희(건국대학교 교수) 센터장은 "이번 산학협력정책학회에서 진행한 학술회의를 통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부합하여 산학협력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많은 아이디어가 논의되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산학협력정책학회는 대학과 산업체간의 산학협력 및 연계 활동, 교육/연구/사업 활동과 관련된 이론, 정책, 제도 및 모범사례 발굴 등의 학술연구와 이의 진흥, 확산을 목적으로 2010년 출범하였다. 주요 사업으로 산학협력 및 관련 정책 연구 및 학술발표회, 토론회, 강연회, 세미나 개최 등 학술활동,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연구논문, 사례, 보고서, 연구서적 등 학술지와 기타 간행물의 발간 및 배부, 그리고 연구용역, 전문적 자문, 교육훈련 등 산학협력 분야의 다양한 정책과 학문적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