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대교협

범아시아 대학생교류 성과 보고회 열려

2022-11-02 11:11:38 게재

아세안 학생 교류 성과

8개국 + 한국 일본 참여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는 아시아 학생교류 강화 방안 논의를 위해 '제16차 에임즈(AIMS) 성과보고회'를 11월 2~3일 이틀간 서울 더케이호텔과 연세대 미래캠퍼스에서 개최한다.

에임즈(AIMS, ASEAN International Mobility for Students)사업은 정부 및 대학 주체의 범아시아 대학생 상호교류 프로그램으로 아세안 내 8개 국가와 한국 일본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은 아세안 지역 교육 분야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6년부터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12개 대학이 관광·요식, 농업, 어학·문화, 국제통상 등 10개 학문 분야를 중심으로 아세안 대학과 교류하고 있다.

2일 성과보고회에서는 참여 국가의 사업 추진 경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참여 국가의 정책과 체계, 학술 협력과 교류 모색, 대학의 사회적 책임 등을 주제로 정부·학계·국제교류처 실무진이 참여하는 분과별 토론 등 다양한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또한 향후 사업의 방향성과 아세안 내 교육 교류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3일 현장 방문 일정에는 '대학의 사회적 책임(University Social Responsibility)'을 주제로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연세대 미래캠퍼스를 방문할 예정이다.

연세대 미래캠퍼스의 국제개발협력 사례, 봉사단(연세머레이봉사단)의 사회봉사 사례, 생활실험실(리빙랩)을 활용한 사회공헌 사례를 공유하고, 대학과 지역사회의 협력 방안에 대한 토론도 진행할 예정이다.

오석환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아세안 국가와의 교육 분야 협력과 인적 교류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성과보고회에서 논의된 학술적 협력·교류 방법을 바탕으로 아세안 지역전문가를 양성하고 한-아세안 대학 간 학생 교류를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수 기자 kskim@naeil.com
김기수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