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생물보전대상에 한성용 박사

2022-11-29 10:01:20 게재

30년 동안 ‘멸종위기1급 수달 연구’

제17회 동북아생물보전대상에 멸종위기1급 포유류 수달 연구와 보전에 힘써온 ‘한국수달연구센터’ 한성용 센터장이 선정됐다.

제17회 동북아생물보전대상 시상식. 왼쪽부터 현진오 동북아생물다양성연구소장, 한성용 박사, 이우신 심사위원장


동북아생물다양성연구소(소장 현진오)는 28일 오후 6시 30분 서울올림픽파크텔 서울홀에서 제17회 동북아생물보전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한 센터장은 ‘30여년 동안 수달 보존과 연구에 헌신해 대한민국 생물다양성 보전에 크게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상패와 상금 500만원이 수여됐다.

이우신 동북아생물보전대상 선정위원장은 “수상자는 1980년대 말부터 현재까지 세계적 희귀동물인 수달 연구와 보전 활동을 해왔다”며 “멸종위기종 증식기술 개발 및 서식지 복원기술 개발에 공적이 크고, 한국수달보호협회를 설립해 수달 보호 및 응급구조 등의 네트워크 활동을 활발히 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성용 박사는 강원도 DMZ 인접 민통선 일대 조사를 통해 오랫동안 베일에 가려져있던 ‘사향노루’ ‘붉은박쥐’ ‘토끼박쥐’ ‘무산쇠족제비’ 등의 서식 현황을 밝히고 무인카메라 사진으로 촬영한 귀중한 학술연구자료를 발표하기도 했다.

남준기 기자 namu@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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