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부터 수산물 최대 50% 할인

2023-03-20 11:21:18 게재

명태·고등어·오징어 대상

정부·32개 유통업체 참여

20일부터 29일까지 열흘간 명태 고등어 오징어를 구입할 때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수협쇼핑 쓱닷컴(ssg.com) 현대홈쇼핑 한살림협동조합 등 전국 20개 온라인유통업체들이 20일부터 수산물 할인전을 시작했다. 26일까지 7일간 진행한다.

농협하나로 메가마트 수협유통 등 10개 오프라인 업체는 23일부터 29일까지다. 오프라인 업체 중 한살림협동조합은 20일부터 26일까지 전국 234개 지점에서 할인행사를 하고, 서원유통은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할인행사는 해양수산부가 소비자 물가부담을 낮추고, 수산인의 날(4월 1일)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6~15일 진행한 '대한민국 수산대전' 할인행사를 한 차례 더 하는 것이다.

해수부가 1인당 1만원 한도로 20% 할인을 지원하고, 참여업체가 자체 할인을 추가해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1차 할인전 당시 온·오프라인 30개 업체가 참여했지만 2차 할인전에는 32개로 늘었다.

해수부는 명태 고등어 오징어를 대상으로 한 이유를 소비자 가격이 많이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을 원료로 한 가공품도 포함한다. 단, 국산 수산물 원재료 비중이 70% 이상이어야 한다.

할인행사 참여 매장 등은 행사 공식 누리집(www.fsal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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