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질 높인 환경기업에 성과급

2023-04-03 10:56:56 게재

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일자리 으뜸기업 모집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 '2023년 환경일자리 으뜸기업'을 3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환경일자리 으뜸기업은 일자리 양적 증가 및 질적 개선을 거둔 환경기업을 격려하기 위한 제도다. 환경부 장관 표창과 함께 근로환경개선금 1500만원을 지원한다. 2018년부터 매년 10개 기업을 선정한다.

환경부는 "올해는 근로환경개선 및 직원교육 이외에도 근로자가 더욱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 안전 강화를 위한 시설 개선 및 장비·물품 구입(소화기 안전복 자동제세동기 등)이 가능하도록 지원 범위를 늘렸다"며 "8~9월 열리는 '2023 국제환경에너지 산업전'에 홍보관을 개설해 선정기업의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환경일자리 으뜸기업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환경기업 사업화지원 시스템 누리집'(konetic.or.kr/scaleup)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지난해 고용증가율이 3% 이상인 환경산업체다. △50인 미만 사업장은 1명 이상 △50인 이상 사업장은 3명 이상을 새로 고용하면 신청할 수 있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환경일자리 으뜸기업 선정을 통해 보다 나은 근무환경을 갖춘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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