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동행축제' … 전국에서 진행

2023-04-21 11:28:14 게재

30개 지역축제와 연계

주요 온라인쇼핑몰 참가

해외 한류콘서트 판촉전

'5월 동행축제'가 열린다. 5월 1일부터 28일까지 전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진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동행축제 추진계획을 21일 발표했다. 동행축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제품 소비촉진 행사다.

중기부는 "올해 행사는 '가정의 달'과 '중소기업주간' 의미를 살려 국민과 기업이 모두 참여하는 교류·화합의 장으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먼저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지역행사와 연계한다. 개막행사는 5월 9일 대전에서 개최한다. 울산 '고래축제', 하동 '세계 차(茶) 엑스포', 충남 '태안 꽃 박람회', 전주 '한옥마을 빛장터' 등 30개 지역축제와 연계한 팔도 동행축제를 전개한다. 전통시장과 상점(1812곳), 백년가게(2262곳)에서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경품이벤트를 진행한다.

대대적인 온라인 판촉전도 전개한다. 지마켓 11번가 인터파크 쿠팡 위메프 등 국내 주요 민간 온라인쇼핑몰 46개와 공공쇼핑몰 60개가 참여한다. 할인쿠폰 발행(최대 50% 할인), 타임특가, 특별기획전 등을 통해 총 1만9000여개 중소·소상공인 제품을 최대 50% 할인판매한다.

유명인이 출연하는 라이브커머스와 홈쇼핑·T커머스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특별방송도 기획돼 있다.

동행축제 우수 상품을 해외에도 홍보한다. 이를위해 동행축제 영문명을 'Buy K Festa'로 정했다. 5월 일본에서 한류콘서트(5월 12~14일)와 연계한 판촉전을 펼친다. 면세점과 북미 중국 일본 아세안 등 권역별 글로벌 유통플랫폼 10개에서 우수제품을 판매한다.

소비촉진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개인 월별 구매한도를 상향한다. 13개 지역화폐 구매한도와 할인율도 높인다.

동행축제 챌린지는 5월 1~14일까지 14일간 진행된다. 챌린지 방법은 캠페인송에 맞춰 자유롭게 흥을 표현하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제활력을 응원하는 영상을 인스타그램(릴스) 플랫폼에 해시태그(#동행축제, #흥챌린지)와 함께 올리면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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