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자대학교 서랑제 개최

2023-05-24 14:50:25 게재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승현우) 축제 '제28회 서랑제(사랑 대동제)'가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축제의 메인타이틀은 [Re:]로 'Restart'와 'Recording'이 결합되어 반복되며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언제나 새로운 시작과 도전을 기록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2023학년도 서랑제는 지난 축제 때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프로그램들을 중점으로 메인타인틀 컨셉에 맞게 △Re:prise △Re:spect △Re:cord △Pleasu:Re △Re:member △Re:lax △Re:cipe △Re:cycle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축제의 장면을 기록할 수 있는 포토부스(슈니네컷)와 포토존, 등신대가 교내에 설치됐으며 푸드트럭, 플리마켓, 총학생회 및 단과대 부스, 동아리 연합 부스 등 학생참여 부스들이 마련되어 재미와 정보를 다 얻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24~25일에는 유명 아티스트 공연도 마련돼 교내·외 구성원 및 지역주민들이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육대-구리시, 지역사회 발전 위한 학관협력 MOU

공동연구-교육 프로그램 개발-인프라 공유 등 협력

삼육대(총장 김일목)와 구리시는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학관협력 협약(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22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삼육대는 서울 노원구에 소재한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거점대학으로서, 인근 지자체인 구리시와 오래전부터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양 기관은 지난해부터 '청소년 멘토링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있으며, 삼육대 산학협력단은 구리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구리시 다함께돌봄센터와 지역사회 돌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삼육대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삼육마을 프로젝트에 협력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 같은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향후 보다 긴밀한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대학의 경쟁력 확보와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시정 현안 사항에 대한 공동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운영 △구리시의 교육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시민평생교육 체제 수립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및 지식·정보 인프라 공동 활용 △중앙정부 및 광역지방정부 공모사업 지원을 위한 교류협력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 연계 등이다.

김일목 총장은 "구리시의 행정역량과 삼육대의 교육 노하우가 어우러져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경현 시장은 "삼육대의 우수한 교육자원과 연구역량의 도움을 받아 구리시를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삼육대 김일목 총장, 김현희 부총장, 신지연 대외국제처장, 제해종 교목처장, 양재욱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구리시에서는 백경현 시장을 비롯해, 지영호 복지문화국장, 이영희 평생학습과장, 박원경 교육지원팀장이 배석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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