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K-펫푸드 인기몰이

2023-07-13 11:44:19 게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호치민 펫푸드 페스티벌

반려동물 가구가 늘어나는 베트남에서 국산 펫푸드(반려동물 사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최근 급성장 중인 베트남 펫푸드 시장공략을 위해 호치민 유명 펫 전문몰에서 'K-펫푸드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펫푸드 페스티벌'에서 국산 사료가 인기를 끌었다. 사진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행사가 열린 '펫라이크파크몰'은 반려동물 사료판매부터 의료·미용 등을 제공하는 베트남 반려동물 전문 복합시설이다.

K-펫푸드 주요 수출국은 일본 태국 호주 베트남 등으로 2022년 수출액은 1억4900만달러다. 전년 대비 49% 증가했고 2018년 1450만달러에 비해 5년간 약 10배 성장했다.

권오엽 공사 수출식품이사는 "펫푸드와 같은 새로운 유망품목을 육성해야 한다"며 "베트남을 비롯한 아세안 시장에서 한국의 펫푸드 수요가 계속해서 늘어나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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