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2023 중국-아세안 교육교류위크' 국제행사 참가

2023-09-10 22:07:01 게재

이성근 총장, 기조발표

성신여자대학교는 지난달 29일 중국 귀양시에서 개막한  '2023 중국-아세안교육교류위크' 국제행사에 참가, 이성근 총장이 '한국 고등교육기관의 사회적 사명과 역할'을 주제로 기조 발표를 했다고 10일 밝혔다.

중국 교육부, 외교부 및 귀주성 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행사는 중국·아세안 국가뿐 아니라 한국, 일본, 러시아 등의 국가에서 대학 총장과 교육 행정 관계자들이 참여해 디지털교육 협력과 학술 및 고등교육 교류, 직업교육 및 인문교육 유대 강화 등 교육 전반에 걸쳐 토론하고 협력, 협의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지난 2008년에 시작돼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했다.

2일까지 7일간 개최된 올해 행사에서는 60여개 세션의 교육 관련 다양한 이슈들이 논의되었으며 성신여대를 비롯해 베이징대, 칭화대 등 중국의 명문대학들과 아세안 10개국 대학을 포함해 아세안국가 교육부 고위관리, 주중국 각국 대사 및 영사, 국제기구 관계자, 연구소, 기업, 관련 학회,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조발표자로 나선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은 "한국 사회에서 대학의 사회적 역할은 이미 규범이 됐으며 정부의 다양한 지원이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성신여대는 지방자치단체와의 다양한 협업은 물론 글로벌 이슈로 부상한 ESG의 대학 경영 접목, 다양성포용 관련 위원회 구성, 국내외 각종 사회봉사활동 등 국제사회를 위한 사회적 기능 수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성신여대 사례를 중심으로 대학의 사회공헌과 지속가능성, 환경개선 등의 사회적 사명과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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