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서 '카스 희망의 숲' 나무심기
2023-09-12 11:35:58 게재
오비맥주 조림사업 14년
오비맥주가 국제 환경단체 푸른아시아와 함께 몽골에서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12일 밝혔다.
오비맥주에 따르면 몽골 에르덴 솜 지역에 위치한 '카스 희망의 숲' 일대에서 구자범 오비맥주 법무정책부문 수석 부사장, 크렉 아시아 본사(버드와이저 APAC) 법무정책부문 부사장, 최상범 영업총괄 부사장, 이재원 푸른아시아 국장, 냠수렝 조림사업장 주민대표 , 몽골 대학생과 현지주민 등으로 구성한 환경봉사단 40명이 나무심기 조림활동을 펼쳤다.
'카스 희망의 숲' 조성사업은 동북아시아지역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미세먼지와 황사 발원지인 몽골에 나무를 심는 대규모 환경개선 프로젝트다.
오비맥주 대표 환경 캠페인이기도 하다. 기후변화로 인한 몽골의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해 2010년부터 14년째 지속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조림사업뿐 아니라 사막화 피해로 생활 터전을 잃은 몽골 환경난민의 자립을 돕기 위한 사업도 수행한다. 환경난민 주민들이 스스로 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을 발굴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몽골 양모공예품 원자재와 육포 생산시설 등을 지원하고 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고병수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