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공고, 부산 유일 여자축구팀 창단

2023-09-19 00:00:01 게재
부산 유일 고등학교 여자축구팀이 창단했다.
부산 남구 동명공업고등학교는 지난 16일 유엔 평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여자축구부 ‘LADIES U18’ 창단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동명공고 여자축구부는 동명공업고등학교가 운영하고 이결 스포츠 에이전시가 후원하는 부산 유일의 엘리트 여자축구팀이다. 현재 동명공업고 재학생 10명과 입단 예정인 학생 10명을 포함해 총 20명의 선수로 구성된다.
이날 창단식에는 학교 관계자 외 오은택 남구청장, 전호환 동명대학교 총장, 박수영·박재호 국회의원, 정태숙 시의원, 김경갑 부산시 체육회 상임이사, 정춘식 남구체육회장,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회장, 박치욱·장병진·이대곤 부산교육청 장학사를 포함한 부산시 교육 관련 인사와 축구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영호 동명공고 교장은 “본교는 남학생으로 구성된 동명FC 창단에 이어 여자 축구에 꿈을 가진 유소녀 선수들을 지원하여 우수한 선수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며 “본교의 잔디운동장, 헬스장과 같은 훌륭한 환경을 학생들에게 제공해 부산 여자 축구 발전의 한 획을 그어보겠다”고 창단의 포부를 밝혔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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