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지역 기후위기 대응 협력

2023-12-06 11:46:57 게재

국가녹색기술연구소

국가녹색기술연구소(NIGT, 소장 이상협)는 6~8일 아세안 지역 기후위기 대응 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 연수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연다고 밝혔다. 한-아세안 그린 스마트시티 정보기술에 관한 역량강화와 사업화 발굴이 주제다. 이번 공동 연수에는 △유엔아태경제사회위원회(UNESCAP)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베트남-한국과학기술연구원(VKIST) 등이 함께한다.

기후테크 사업화 제안에는 △엔벨롭스 △이피페이퍼텍 △신한에이텍 △그리네플 △인포쉐어 등이 참여한다. 국가녹색기술연구소는 지난 7월 20일 국내 강소녹색기업 10개사를 대상으로 기후기술 해외사업화 진출을 위한 '그리너스 리그 2030'을 출범시킨 바 있다.

이상협 국가녹색기술연구소장은"이번 공동 연수가 아세안 지역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의 시발점이자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역량강화의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국가녹색기술연구소는 기후테크 중소기업들의 세계 진출에 발판이 되고 아세안 지역 기후기술 확산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7일 국가녹색기술연구소는 베트남-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공동연구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는다. △한-베트남 녹색기술 공동연구 △인력교류 △민관 녹색기술 사업화 기획 △한국 기후테크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 등을 한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김아영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