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M, 4억불 수출의 탑 수상

2023-12-07 10:59:59 게재

트랙터 라인업 갖춰

북미에서 경쟁력 인정

김도훈(왼쪽) TYM 대표가 4억불 수출의 탑 기념패를 들고 있다. 사진 TYM 제공


농기계 전문 기업 TYM은 무역의 날에 '4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TYM은 국제종합기계와 통합 출범 이후 1년 넘게 다져온 시너지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올해 TYM-USA와 브랜슨(Branson)의 북미 통합 법인 TYM 노스아메리카가 출범하며 현지 통합 서비스를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TYM은 중대형 트랙터 신제품 'T115'와 'T130'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며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두루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북미 뿐만 아니라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내 농기계 업계로는 유일하게 유럽 최대 농기계 전시회인 '아그리테크니카 2023'에 참가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TYM은 내년부터 북미시장에 텔레메틱스(통신과 정보를 이용한 단말기) 기술을 적용해 차량관제 원격제어 차량관리 작업일지 관리 등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하고 고객과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유럽시장에서는 올해 출시 후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중형 트랙터 'T68'과 'T78'을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한다. 향후 어플리케이션 확대 및 유럽 직접 진출을 통해 2026년까지 시장점유율 10%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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