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AI 일상화' 현장 소통 나서

2024-01-24 11:56:34 게재

매주 1곳 이상 방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국민 인공지능(AI) 일상화에 속도를 내기 위해 분야별 현장 소통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AI 일상화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는 취지에서 현장을 방문해 AI 활용 현황과 애로사항을 듣고 새로운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산업 분야별 릴레이 현장 소통을 △의료 △법률 △미디어 △통신 등 기존 전통 산업 분야를 비롯해 △학술 △공공 △심리상담 등 AI가 접목되는 영역을 다양하게 포괄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AI 일상화에 필수적인 △안전성·신뢰성 등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매주 1곳 이상을 방문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행사 내용 전체를 언론에 공개해 책임감 있는 의견수렴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은 24일 우리나라 대표적인 온디바이스 AI반도체 전문기업인 '오픈엣지테크놀로지'를 방문해 첫번째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온디바이스 AI를 위한 AI반도체를 설계하는 팹리스 기업들과 온디바이스 AI를 자사의 기기에 탑재하고자 하는 수요기업 등 가치사슬 전·후방 기업들이 참여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최근 주목받는 온디바이스AI 최신 기술·산업 동향과 주요 적용사례를 공유하고 온디바이스 AI 확산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 참석자들은 온디바이스 AI의 확산을 위해서는 저전력·고효율의 AI반도체와 함께 AI모델의 경량화가 가장 중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들은 또 온디바이스 AI가 스마트폰 자동차 로봇 드론 지능형홈 등 사회와 산업 전 분야에 확산되기 위한 추동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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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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