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욱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서울 은평을)
“청년 독도경비대원, 정치·민생 지킴이로”
국회·당·대통령실 전문성 … "민생·정치·지역 ‘탄탄’하게"
“정권의 폭정을 막고, 민주당을 바꾸겠습니다. 국민의 삶을 탄탄한 반석 위에 올리는 정치를 선보이겠습니다”
김종욱 예비후보(사진)는 정치와 시사분야 평론가로 꽤 익숙한 얼굴이다. 2018년부터 TV뉴스프로그램이나 종편, 케이블 방송에 패널로 출연해 날카로운 분석과 대안을 제시하는 평론가로 활동해 왔다. 그는 1995년 울릉경찰서 소속으로 독도경비대원 등으로 복무한 후 1997년 김대중아태평화재단 연구조교로 연구와 정치에 발을 디뎠다. 이후 대학의 연구자, 정부·국회·민주당·청와대 등에서 쌓은 전문성을 근간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국민의 삶을 지키고 공감하는 정치’를 강조한다. 김 예비후보는 “폭정에 맞서서 국민을 지키고 고통받는 국민과 공감하는 정치, 은평 주민들의 탄탄한 삶을 위한 정치를 펼칠 것”이라며 “독도를 지킨다고 다짐했던 결심을 시민과의 연대와 공감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정치신인 18명과 함께 공동 출마선언을 주도하기도 했다. 김 후보는 ‘국민 삶을 위한 정치’ ‘민주당 기득권 혁파’ 등을 주장했다. 그는 “국민을 위협하고 헌법을 무너뜨리는 공직자는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탄핵해야 한다”면서 “당 내부적으로도 시민과 당원의 혁신요구를 수용해 국회의 기득권을 내려놓는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치적 우세지역구 3선 초과 국회의원 출마 금지,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현역평가 하위 30% 컷오프 등을 주장했다.
정치참여를 결정했던 첫 마음을 담은 ‘기본사회’를 1번 공약으로 내세운다. △누구도 가난하지 않을 권리 △누구나 존엄한 세상 △누구나 희망인 내일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기본소득·질병대응 국가지원시스템·생애주기별 복지시스템을 만드는 입법활동을 펼치겠다고 했다. 지역을 ‘탄탄한 터전’으로 만드는 일도 약속했다.
그는 “은평의 지역경제·SOC·복지와 교육, 보육·일자리를 탄탄하게 다지고 키우는 ‘민생 탄탄·은평 탄탄 시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선거캠프를 ‘탄탄캠프’로 부르며 교통체증 최소화(오고 가는 길을 탄탄하게),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먹고사는 일을 탄탄하게), 저출산 문제 해소(태어남을 탄탄하게), 65세 노인 돌봄(나이 듦을 탄탄하게), 청년에게 일자리를(청년 일자리를 탄탄하게), 삶의 질을 윤택하게(우리네 일상을 탄탄하게)하는 6대 탄탄 정책을 내놨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