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75세 이상에 목욕, 이·미용 통합 서비스
2024-02-20 06:47:57 게재
2024년 경로통합이용권 지원사업
전북 완주군이 관내 75세 이상 주민 9700여명에게 목욕, 이·미용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완주군은 19일 고령 주민의 건강생활 보장을 위한 ‘2024년 상반기 경로통합이용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로통합이용권 지원 사업은 경로효친문화 확산과 노인들의 건강하고 위생적인 노후생활 및 복지증진을 위해 추진된 완주군의 대표적인 노인 복지사업이다.
완주군은 이·미용지부와 업무 협약을 맺고, 75세 이상 주민 9728명에게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75세 이상 생계·의료 수급자에게는 연간 8장, 기초연금 수급자에게는 년 6장을 지급한다.
통합서비스 쿠폰은 완주군에서 영업 중인 목욕업소, 이·미용업소 모든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목욕 및 이·미용업소를 운영하는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통합이용권 사업이 빛을 보게 됐다”면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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