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트대, 인천 특화 해양환경보전·연구협력 업무협약 체결
2024-02-22 14:01:47 게재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총장 한태준)는 인하대·인천대와 ‘인천 특화 해양 환경보전·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겐트대는 이들 대학과의 협약에 따라 인천 지역 해양 쓰레기 저감을 위한 발전 협력형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대학들은 상호 협력을 통해 해양시민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을 지원하고 지역 해양 환경 보전을 위한 제도 개선·정책을 공동 제안하기로 했다.
겐트대 글로벌캠퍼스는 지난해 6월 세계 최대 해양 융복합 연구소인 벨기에 마린유겐트 해양연구소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한국의 해양 생물 다양성 보존 및 해양과학기술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겐트대의 취지는 이번 네트워크 구축 협약을 통해 더욱 그 빛을 발하게 됐다.
특히 해양 및 담수 생태계 및 수질 보존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온 겐트대 환경 및 에너지 연구 센터 연구팀이 개발한 ‘좀개구리밥 식물의 뿌리재생에 기반한 수질오염진단기술’은 지난해 7월 국내 수질환경기술 최초, ISO 수질분야(TC147) 국제표준(ISO4979)으로 제정됐다.
겐트대는 최근에도 ‘안전한 바다, 풍요한 미래’ 글로벌 전략 포럼을 국회에서 공동 주최하는 등 해양 환경 및 생태계 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학술 연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정리 오승주 기자 sj.oh@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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