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운영대학 선정
2024-03-06 21:29:08 게재
재학생 2400명 혜택
삼육대(총장 제해종)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운영대학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입학부터 졸업까지 단계별로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지원해 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는 내용이다. 삼육대는 지난해 신규 도입된 이 사업의 시범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후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부터 본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삼육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연간 7억4400만원의 정부지원금을 확보했다. 향후 최대 5년간 지속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저학년부터 졸업반까지 연간 2400명의 재학생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사업은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빌드업 프로젝트’와 고학년을 중심으로 한 ‘점프업 프로젝트’로 나뉜다. ‘빌드업’에서는 직업·진로탐색 서비스와 신직업·미래직업 프로그램 기반의 심층상담을 통해 개인별 희망 직업 포트폴리오 설계를 돕는다. 후속 진로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점프업’은 취업 준비 정도에 따라 1:1대 심층상담 기반의 개인별 취업활동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이에 따른 맞춤형 고용서비스는 물론, 1년간 사후관리와 수당도 지급한다.
특히 삼육대는 최근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운영대학’으로도 선정된 만큼, 이 사업과 연계한 효과적인 맞춤형 고용서비스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진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직무탐색·훈련·일경험을 패키지로 제공해 재학생들이 선제적인 취업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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