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르, 외연확대 '공격행보'

2024-03-08 13:00:09 게재

MZ세대 취향 맞춰

속옷시장에 도전장

애슬레저(일상+운동복) 전문 안다르가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애슬레저뿐아니라 테니스 골프의류, 편한근무복에 이어 레드오션으로 불리는 속옷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안다르는 “봄여름철용 ‘심리스 언더웨어’라는 속옷브랜드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안다르 애슬레저 기술력을 집약한 심리스브라 ‘안다르 올데이핏 브라’를 내놨다. 심리스는 봉제선을 의미하는 심(Seam)과 없다는 의미의 리스(Less)의 합성어다.

봉제선이 없어 피부에 닿는 자극이 적고 부드러운 마감으로 착용감이 뛰어나다는 게 안다르 측 설명이다.

안다르 관계자는 “MZ세대 사이 심리스 속옷이 대세지만 심미적인 부분 때문에 데이트나 중요한 약속이 있는 날에는 입기가 망설여졌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심리스 브라 편안함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가슴을 탄탄하게 모아주는 자연스러운 볼륨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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