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푸디버디 넉달새 700만개 판매”

2024-03-12 13:00:02 게재

국내 첫 어린이라면

4~8세 1봉씩 먹은 셈

하림이 “푸디버디 어린이 라면 4종(빨강라면 하양라면 봉지·컵)이 700만개 넘게 팔렸다”고 11일 밝혔다.

하림 신개념 어린이식 브랜드 푸디버디 어린이 라면은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700만개를 돌파했다. 대한민국 4~8세 어린이(613만 4846명, 2023년 6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 기준) 전체가 푸디버디 라면을 한번 이상 먹은 셈이다. 1.48초당 1개씩 팔린 꼴이다.

앞서 푸디버디 라면은 출시 후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쿠팡에서 여러 차례 일시품절사태를 빚었다.

국내 첫 어린이 국물 라면이 실제 어린이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는 얘기다.

하림 측은 “푸디버디 어린이 라면 초반 돌풍은 아이들에게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먹이고 싶은 부모 마음과 어린이 입맛 모두 만족시켰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푸디버디 라면은 신선한 자연 재료로 성인 입맛에도 맞을 정도로 맛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한편 영양 전문가를 통해 어린이 성장 발육에 맞춘 영양학적 제품 설계까지 강화했다는 게 하림 측 설명이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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