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반려동물산업 안정성장 궤도 진입

2024-03-13 13:00:04 게재

온라인 반려동물산업이 안정 성장궤도에 진입한 모습이다.

3년 평균 매출 성장률이 40%에 육박하고 있고 적자폭이 줄며 내실도 좋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 반려동물 플랫폼 펫프렌즈는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 1030억원을 달성하며 펫커머스시장에서 1위 자리를 다졌다”고 12일 밝혔다.

거래액도 역대 최고치인 1234억원을 기록했다. 1년 전보다 매출은 19%, 거랙액은19.3%씩 증가했다. 탄탄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

펫프렌즈 관계자는 “2021년 지분 95%를 인수한 IMM PE(사모펀드)와 GS리테일의 적극적인 투자가 성장동력원이었다”며 “반려동물 데이터를 비롯한 인프라 구축과 인력 확보 등에 집중 투자하며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은 29.9%에 달한다.수익성도 개선하는 모양새다. 지난해 4분기의 경우 영업손실 규모는 30억원으로 2022년 같은기간 45억원보다 33%나 감소했다.

펫프렌즈 측은 실적개선 발판을 마련해 수익과 성장을 모두 잡는 실질적 성장 오르막길에 들어섰다고 자평했다. 고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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