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일교차…9일 낮부터 기온 상승

2024-05-08 13:00:04 게재

기상청, 평년과 비슷

9일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일교차가 클 전망이다.

기상청은 “9일 아침까지 기온이 평년(최저 9~14℃, 최고 19~25℃)보다 낮다가 9일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고 8일 예보했다. 평년은 지난 30년간 기후의 평균적 상태다.

낮 기온이 9일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1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 내외로 오를 전망이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가량으로 매우 클 수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9일 아침 최저 기온은 6~12℃, 낮 최고 기온은 19~27℃로 예보했다. 10일 아침 최저 기온은 7~17℃, 낮 최고 기온은 20~28℃로 전망됐다.

9일까지 동해안과 경남권 남해안, 제주도해안에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수 있다.

기상청은 “물결도 높게 일면서 강한 너울이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며 “되도록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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