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장미축제

2024-05-13 13:00:01 게재

17일 개막 720품종 선봬

에버랜드 장미원, 720품종 300만 송이 장미 만개. 사진 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한 달간 ‘장미축제’를 연다. 13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1985년 국내 최초의 꽃축제로 시작한 에버랜드 장미축제는 그동안 국내 주요 기업과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며 70개 꽃축제 효시가 됐다.

720품종 300만송이 장미가 만개하는 올해 축제에서는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국산 장미인 에버로즈 컬렉션존을 새롭게 선보이고 오디오 도슨트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에버랜드 장미원은 2022년 호주에서 열린 세계장미대회에서 세계 최고의 장미 정원에 수여되는 ‘어워드 오브 가든 엑설런스’를 국내 최초로 수상하며 K-장미원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빅토리아 비너스 큐피드 미로 등 총 4개의 테마정원으로 구성돼 있는데, 이번 축제 기간 동안 포트선라이트(영국), 뉴돈(미국), 피스(프랑스) 등 전세계 720품종 300만송이 장미를 만날 수 있다. 특히 빅토리아 가든에는 에버랜드가 직접 개발한 국산 장미 품종을 모두 만날 수 있는 ‘에버로즈 컬렉션존’이 올해 새롭게 조성됐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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