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이 함께 고립·은둔 청소년 지원
2024-05-20 13:00:02 게재
여가부-배달의민족
여성가족부가 고립·은둔 청소년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민관 협업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배달의민족은 20일부터 고립·은둔 청소년과 가족들이 정부 지원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앱 첫 화면에서 ‘청소년상담1388’을 홍보하고 이용자들의 참여를 통한 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고립·은둔 청소년 외출 동기부여를 위해 포장 주문에 쓸 수 있는 상품권을 기부한다.
황윤정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고립·은둔 청소년 지원에 함께 뜻을 모아주신 배달의민족에 감사드리며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앱인 만큼 정부 정책을 알리는데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민관 협업을 통해 고립·은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들을 적극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고립·은둔 청소년을 지원하는 정책에 배달의민족이 힘이 될 수 있어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례와 같이 앞으로도 배달의민족이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폭넓게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