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인천최대 재개발 수주

2024-05-20 13:00:03 게재

부개5구역 2013가구 공급

현대건설이 재개발사업 수주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건설은 SK에코플랜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천 부개 5구역 재개발사업(조감도)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앞서 성남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918가구)과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956가구)를 수주하며 상반기 주택정비사업 시장에 안착했다.

인천 부개5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은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318-15번지 일원에 주택 2013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올해 인천지역 최대 재개발로 꼽힌다. 지하철 1호선 부개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한정거장을 가면 부평역이 있다. 단지와 인접한 곳에 부개초와 일신초가 있다.

송내IC가 인접해 수도권 접근성도 용이하다. 인근에 부개산과 서촌공원, 밤골공원 등 녹지 공간도 풍부하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단지명을 ‘헤리티지 부평’으로 정했다. 스카이 라운지와 파티룸, 루프탑가든을 설치하고 부평시내와 부개산을 볼 수 있는 360도 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계획했다. 중앙마당과 단지 안과 외곽을 연결하는 3.6㎞의 숲길 산책로도 조성한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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