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세계장미축제, 관광객 11만명 돌파

2024-05-21 08:54:01 게재

17일 개막 이후 증가 추세

곡성 세계장미축제 거리공연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지난 17일 개막 이후 3일 만에 누적관광객 11만명을 돌파했다. 사진 곡성군 제공

제14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지난 17일 개막 이후 3일 만에 누적관광객 11만명을 돌파했다.

20일 전남 곡성군에 따르면 장미축제 관광객은 개막 첫날인 17일 1만7282명, 18일 4만5098명, 19일 4만8154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올해 세계장미축제는 지난 17일 개막해 오는 26일까지 열린다. 특히 섬진강동화정원 33만㎡(10만평) 호밀밭에서 특별한 거리공연이 열려 관심을 받았다. 오는 25일과 26일 주말 오후 3시와 5시에는 첼로와 바이올린 거리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곡성군은 관광객이 급증하자 축제장 현장 종합상황실에서 유관기관 안전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귀동 곡성 부군수는 “관광객 예상추이가 적중하고 있다”면서 “장미축제를 찾는 관광객이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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