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내기 체험하고 벌꿀 맛보고

2024-05-21 13:00:01 게재

관악구 도시농업축제

서울 관악구가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모내기 체험을 하고 자연산 벌꿀을 맛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관악구는 다음달 8일 낙성대공원과 강감찬텃밭 일대에서 ‘제7회 관악 도시농업축제’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축제 주제는 ‘관악으로 떠나는 텃밭 피크닉’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체험 배움 문화 3개 마당을 운영한다. 도시에서 경험하기 힘든 모내기 체험, 텃밭농부가 직접 키운 작물을 선보이는 ‘텃밭 농작물 뽐내기’, 구에서 생산한 벌꿀 맛보기 등이 기다리고 있다.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는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녹음이 짙어가는 계절 가벼운 마음으로 축제를 즐기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시기 바란다”며 “주민들이 집 가까이에서 자연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청정 삶터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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