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공작소 글로벌 진출 ‘잰걸음’
홍콩 유통사 AKWG와 협약
중화권 진출 본격화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생활공작소가 홍콩 유명 브랜드 관리 및 유통 회사인 AKWG인터네셔널(AKWG)과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21일 생활공작소 본사 사옥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생활공작소 김지선 대표이사와 AKWG 앤디 왕 대표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2006년 설립된 AKWG는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 뷰티 및 생활용품 등을 유통회사이다. 이미 AKWG는 국내 뷰티 브랜드인 111SKIN 아리얼 한스킨 메디힐 NYX 등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성공적으로 유통시킨 바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생활공작소는 중화권에 생활용품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로서 AKWG와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한국에서 다양한 소비재를 AKWG가 구축한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유통 가능하도록할 예정이다.
AKWG는 생활공작소 제품을 홍보해 현지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침투력을 높이고 생활공작소는 일관된 고품질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AKWG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지선 생활공작소 대표는 “이번 MOU 협약은 중화권 소비 시장 진출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AKWG의 현지 강점을 통해 생활공작소의 브랜드와 제품력을 중화권에 알리고 다양한 사업 협력으로 글로벌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해외 1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생활공작소는 최근 신라인 그룹과 CIS 4개국(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러시아)사업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