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일자리 창출로 상생가치↑”

2024-05-23 13:00:01 게재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철탑산업훈장’ 수상도

한국앤컴퍼니그룹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 사업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가 장애인 자립 기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2024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23일 한국앤컴퍼니그룹에 따르면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장애인 고용 문제 해소를 목적으로 2015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를 통해 설립된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직무개발과 교육 훈련,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함께하는 상생근로 문화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설립 당시 24명(장애인 9명, 비장애인 15명)이었던 구성원은 현재 156명(장애인 84명, 비장애인 72명)으로 크게 늘었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클리닝센터 내부 모습 사진 한국앤컴퍼니그룹 제공

판교 본사와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금산공장 한국테크노돔 한국엔지니어링랩 등에서 ‘세탁’ ‘베이커리’ ‘카페’ ‘세차’ ‘사무행정’ 등 5개 부문 사내 복지업무를 위탁받아 한국앤컴퍼니그룹 임직원에게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장애인 고용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2023년에 대전시 유성구 한국타이어 하이테크 연구소 R&D 연구소 ‘한국테크노돔’에 동그라미 세차장 3호점을 열었다. 당시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포함한 근로자 13명을 고용했다.

동그라미 세차장은 2020년 본사 테크노플렉스를 시작으로 2022년 한국엔지니어링랩(2호점), 2023년 한국테크노돔(3호점) 등 장애인 일터를 점차 확대하며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장애인 고용을 통한 선순환 구조 정착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2024년 철탑산업훈장을 비롯 2023년 장애인 고용촉진 유공자 정부포상 장애인 노동자 부문 대통령 표창, 2019년 장애인 고용 촉진 유공 국무총리상, 2018년 지적 발달장애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잇따라 수상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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