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 ‘안전문화 우수’ 캠퍼스 선정
화성·원주·대구·춘천 캠퍼스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이철수)은 화성·원주·대구·춘천 캠퍼스를 ‘안전문화 우수 캠퍼스’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폴리텍대는 기관 내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1년부터 안전관리와 사고예방에 적극 참여한 캠퍼스를 선정해왔다. 특히 올해는 산업안전 연구실안전 등 2개 분야로 나눠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선정평가에는 13개 캠퍼스가 참여했다. 산업안전 분야에서는 화성·원주가, 연구실안전 분야에서는 대구·춘천이 각각 최우수·우수 캠퍼스로 선정됐다.
산업안전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뽑힌 화성캠퍼스는 학장 보직자가 중심이 돼 전교직원이 참여한 전사적 안전보건활동 노력이 높게 평가받았다.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직종별 특별 자체교육을 실시하고 위험성평가, 작업 전 안전점검(TBM)을 실천했다. 또한 전문기관에 의뢰해 재해예방 기술지도를 받는 등 안전수칙 준수에 충실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연구실안전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대구캠퍼스는 연구활동 종사자 연구실 안전교육 이수율은 교원 100%, 학생 99%로 최상위 수준을 달성했다. 또한 연구실 안전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안전의식 고취시켰다. 학생 출품작 중 1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3년 연구실 안전 콘텐츠 대국민 공모전’에서 카드뉴스 부문 대상(장관상)을 받았다.
폴리텍대는 이날 서울 용산구 서울정수캠퍼스에서 열린 경영전략회의에서 최우수·우수 선정 기관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시상을 진행했다. 특전으로 안전문화 우수캠퍼스에는 안전관리 예산을 각각 1000만원, 500만원씩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이철수 폴리텍대 이사장은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자세로 재해예방 역량을 갖추고 안전보건 의무를 다해 국민을 위한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전 구성원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