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유통군 뭉쳤다…최대 쇼핑행사
6월 겨냥 소비 진작 행사 ‘롯데레드페스티벌’ 진행 행사 규모·혜택 '역대 최대' … 계열사 16개사 참여
롯데유통군 통합 쇼핑 축제 ‘롯데레드페스티벌’이 상반기 ‘할인과 혜택 포문’을 연다. ‘롯데레드페스티벌’은 롯데그룹을 상징하는 색상인 ‘레드’와 ‘축제’ 영어단어 ‘페스티벌’을 결합해 ‘전 국민이 롯데 유통 계열사와 함께하는 쇼핑 축제’라는 의미다.
롯데유통군은 쇼핑 비수기인 6월을 겨냥해 상반기 ‘롯데레드페스티벌’을 30일부터 6월 9일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실제로 6월은 지난 2년간 산업통상자원부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서 매출 총액이 1년 중 두 번째로 낮은 달이다.
6월 소비를 진작시키고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전하기 위해 롯데유통군은 상반기 ‘롯데레드페스티벌’을 지난해 하반기 행사보다 규모와 혜택을 대폭 늘려 최대 쇼핑 이벤트를 마련했다.
지난해 11개사에서 올해는 16개사로 확대해 롯데유통군 뿐만 아니라 호텔 월드 문화재단 등이 동참해 쇼핑 여행 관광 문화 스포츠에 이르기까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상반기 행사는 계절성 먹거리를 비롯 패션 뷰티 계절가전까지 국내 최다 쇼핑 카테고리 상품을 최대 반값 수준에 선보인다. 특히 여러 롯데 계열사에서 결제할수록 커지는 ‘엘포인트(LPOINT) 100만 포인트 적립 기회’는 물론 다양한 사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호주산 곡물비육 척아이롤’을 행사카드(롯데 신한 KB국민 NH농협)로 결제시 최대 반값에 선보인다. 최근 출하량 감소로 금값이 된 수박은 행사 전 기간 올해 최저가로 판매한다. 나들이족을 겨냥한 간편상품으로 한우 1등급 구이용을 포함한 ‘바캉스 모듬팩’ 8종과 후라이드 ‘큰 치킨’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필수 식재료인 ‘행복상생란’을 비롯해 인기 먹거리와 생필품 원플러스원(1+1), 투플러스원(2+1) 행사도 진행한다. 더불어 6월 1~2일까지 양일간 봉지라면 투플러스원(2+1) 행사를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은 ‘맛장우 도시락’ 5종을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또 호주 빈티지 와인 ‘몰리두커 블루아이드 보이’와 ‘몰리두커 인첸티드 패스’ 등 레드와인 10종을 합리적 가격에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행사 기간 상반기 뷰티 베스트 11개 브랜드 상품에 한해서 5만원 이상 구매시 1만원을 즉시 할인해주고 구매 금액대별 최대 7.5% 사은 혜택도 주어진다.
아울렛은 총 500여개 브랜드가 아울렛 할인가에서 최대 30%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서프라이스 위크’를 진행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른 무더위에 맞춰 에어컨 최대 20만원 즉시할인 혜택을 포함해 에어컨과 선풍기, 냉장고 등 계절가전을 최대 25% 저렴하게 선보인다. 계절가전과 연계된 케어서비스도 판매한다.
롯데홈쇼핑에서도 올해 출시된 제습기 서큘레이터 등 계절가전을 최대 10% 할인하며 주요 브랜드별 특가행사를 선보인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롯데홈쇼핑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롯데마트에서 수령할 수 있는 PB ‘오늘좋은’ 생필품 또는 ‘요리하다’ 가정간편식을 증정해 온·오프라인 연계 쇼핑 혜택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롯데레드페스티벌’은 롯데 유통 계열사뿐 아니라 여행 관광 문화 등 고객 일상을 아우르는 계열사들도 참여해 고객 혜택을 풍성하게 구성했다. 올해 처음으로 참여하는 호텔 면세점 월드는 각각 롯데호텔 부산과 제주 숙박 최대 30%, 선불카드 LDF PAY 20%, 아쿠아리움 및 서울스카이 최대 2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해 연일 매진을 이끌었던 시네마 ‘1+1 관람권’과 ‘영화4000원+콤보3000원’ 할인권은 올해도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문화재단은 콘서트홀 티켓을 추첨 증정할 예정이다.
또 ‘롯데레드페스티벌’ 기간에 고객 100명을 추첨해 100만 엘포인트도 증정한다.
이우경 롯데 유통군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은 “이번 상반기 ‘롯데레드페스티벌’은 국내 최다 쇼핑 카테고리에서 최대 반값 수준 할인과 더불어 계열사를 방문할수록 커지는 엘포인트 적립 등 고객들이 모든 일상에서 다채로운 쇼핑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