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아름다운 봄날을 기록해드립니다"
롯데홈쇼핑 장수사진 촬영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임직원이 직접 선정한 ESG경영 슬로건 ‘오늘 실천하면 달라지는 내일’을 기반으로 환경 나눔 공존 등 세분야에 걸쳐 체계적인 ESG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보여주기식이 아닌 ‘지속성’과 ‘일관성’ 있는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로부터 공감을 얻고 있다는 것.
2015년부터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반찬나눔 활동 ‘희망수라간’은 소통과 공감을 기반으로 소외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지원 활동으로 호평 받고 있다. 설 추석에는 명절 음식, 여름에는 보양식, 겨울에는 김장김치 등 현재까지 총 6만3000개 반찬을 전달했다.
롯데홈쇼핑은 2022년부터 3년째 서울 영등포 지역 독거 어르신을 초청해 장수사진 무료촬영 행사 ‘어르신의 봄날’을 이어오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수사진을 준비하지 못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고자 기획됐다. 참여 어르신도 만족도가 높다. 올해는 70명으로 매년 인원을 확대해, 현재까지 150명 어르신에게 장수사진을 선물했다.
장수사진 촬영시에는 헤어 메이크업 전문가를 섭외해 머리 손질 화장은 물론 촬영용 의상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경제적 어려움과 심리적 부담감으로 장수사진을 준비하지 못한 어르신들을 위해 3년째 장수사진 무료 촬영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26일 전라남도 신안군에 ‘작은도서관’ 89호점을 개관하고 디지털 학습 환경 구축을 위해 5000만원 상당 스마트기기를 기증했다. ‘작은도서관’ 89호점은 롯데홈쇼핑이 구축 희망 지역을 공개 모집해 개관한 첫 사례다. 지원이 절실한 교육복지 사각지대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2월 전국 공개 모집을 진행했다. 100개 이상의 지자체와 기관의 사업 신청이 몰리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작은도서관’은 문화시설 도시 집중현상으로 문화 혜택을 누리기 힘든 소외지역 아동들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선물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롯데홈쇼핑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2013년 서울 강서구를 1호점으로 2017년 제주시 50호점, 지난해 특수학교인 서울정진학교에 10주년 특별관까지 전국에 총 89개소의 ‘작은도서관’을 설립했다. 현재까지 도서 약 20만권을 지원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