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중요성을 함께 알려요”

2024-05-30 13:00:01 게재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2024년도 제23회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국립공원 자연 생태계, 역사·문화 자원 등 경관사진 및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모습을 담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사진 분야’를 공모한다. 특별부문으로 다양한 기법의 동양화 및 서양화 그림 작품도 함께 응모할 수 있다.

공모전 작품은 6월 17일부터 7월 31일까지 국립공원공단 온라인 접수 페이지에서 받는다. 이번 공모전은 총 80점 작품을 선정해 환경부 장관상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상을 수여하는 등 총 상금 4000만원을 준다.

심사는 표절이나 타 공모전 수상 여부 등의 확인을 위해 대국민 온라인 검증 절차를 거친 뒤 최종 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결정된다. 자연생태계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이라는 국립공원 제도 취지에 부합하기 위해 자연훼손, 통제구역 무단출입 등의 위법성(자연공원법 등) 여부를 심사한다.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사진 분야’의 경우 인위적인 연출 사진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특별부문의 그림은 개인이 촬영한 사진 및 현장 방문 등을 토대로 직접 그린 순수 창작품만을 받는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지난해 국립공원으로 승격된 팔공산국립공원을 비롯해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담은 우수한 작품들이 많이 응모되기를 바란다”며 “당선작은 국립공원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홍보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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